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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어린 엄마 됐어요'
연기자 겸 가수 유진이 아이보다 더 귀여운 어린 엄마가 됐다.

오는 7일 첫방송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에서 유진은 21살의 어린 나이에 아이를 가지고 예기치 않았던 육아와 결혼으로 좌충우돌하는 주인공 정세진 역을 맡았다.

세진(유진)은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승완(김재원)과 하룻밤의 실수로 아이를 가지게 되고 결국 결혼하게 된다.

3일 오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진은 어린 나이에 어머니 역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스토리 자체가 워낙 밝아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다고 전했다.

“어린 엄마가 아이랑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상상하면 오히려 친근한 느낌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유진은 이어 드라마에서 자신의 딸로 나오는 정다빈 양을 만났는데, 너무 귀여워 금방이라도 이런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덧붙였다.

유진은 실제로 세진과 같은 상황에 처하면 어쩌겠냐는 질문에는 ‘성인이기 때문에 책임지고 낳아서 기르겠다’고 대답하며 강한 책임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예기치 않게 어린 엄마가 되지만 아이를 통해 철이 들어가고 성장하는 입체적인 역할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겠다는 욕심에 유진은 즐겁기만 하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스토리나 역할이 참 신선했어요. 전체적으로 가볍지만은 않고 진한 감동과 가족애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유진의 밝은 변신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05.3.4 (금) 조이뉴스24 박재덕/석현혜 기자]




2005-03-04(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