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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섹시스타라는 말을 듣는다는 것'
"섹시하다고요? 실제 성격은 아닌데..."

오는 7일 첫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의 한은정이 늘 그의 이름 앞에 따라붙는 '섹시 스타'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오후3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한은정은 "실제로 나를 아시는 분들은 모두 섹시하다는 말이 말도 안된다고 하신다"며 손을 내저었다.

하지만 "예전엔 한가지 이미지로 보여지는 것 같아 싫었는데 요즘은 계속 듣다보니 익숙해졌다"는 체념의 뜻을 표했다.

최근 요가와 필라테스를 결합한 '코어' 비디오를 찍기도 한 한은정은 "이번에 비디오를 내면서 더 그런 이미지가 굳혀진 것 같아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며 쑥스럽게 웃기도 했다.

한은정은 '원더풀 라이프'에서 상황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여자 이채영 역을 맡아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모두 보여주게 된다.

그동안 맡았던 도도하거나 청순가련한 역할과는 달리 본인의 성격과 조금은 비슷한 역할을 맡게 돼 의욕에 불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원더풀 라이프'의 캐릭터와는 달리 자신은 "절대 양다리를 걸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전에는 연기를 잘 몰라서 하라는 대로만 했지만 요즘은 하나씩 알아가고 욕심도 생기면서 조금씩 철이 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는 한은정은 '원더풀 라이프'에서 현대 여성의 진면목을 보여줄 계획이다.



[2005.3.4 (금) 조이뉴스24 배영은/황지희(사진) 기자]




2005-03-04(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