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출신으로 연기자로 성공을 거둔 케이스로 호평을 얻고 있는 유진이 지난 3일 MBC 새 월화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연출 이창한,
극본
진수완)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가요계에서 조금씩 불거져나오고 있는 ‘SES 재결합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출연을 계기로 연기자로서 새롭게 조명을 받으면서 ‘영웅시대’ 후속작인 새 미니시리즈 ‘원더풀
라이프’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유진은 지난 2002년말 해체된 걸밴드 SES의 재결합설과 관련해 “SES멤버끼린 농담 삼아 나이들면 함께 앨범을 하나 내자고 말한다”면서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많아 단기간에 SES 재결합은 힘들지만 그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순 없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 자리에서 유진은 연기자로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는 데에 대해서는 “좋은 작품을 만났던 게 가장 큰 요인”이라며 “(아직 연기가 부족하기
때문에)실제 성격과 비슷한 배역을 맡아야 잘 소화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캐릭터를 고른다”며 겸손해 했다.
또 유진은 새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유부녀 역을 맡은 데 대해 다소 부담이 되지만 연연해하지 않는다며 새로운 캐릭터에 의욕과 자신감을
보였다.
김재원, 유진이 출연하는 ‘원더풀 라이프’는 대학생 남녀가 해외에서 우연히 만나 하룻밤 사랑을 나눈 뒤 원치 않는 아이가 생겨 마지 못해
계약 결혼을 하고, 아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스토리로 전개되며 오는 7일부터 매주 월,화요일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2005.3.4 (금) 헤럴드 프리미엄 홍성원 기자]
2005-03-0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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