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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초반에는 재미있게, 그러나 후반에는 슬프게...
탤런트 김재원이 7개월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남다른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재원은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MBC TV '원더풀 라이프'로 KBS 2TV '북경 내사랑' 이후 7개월만에 컴백합니다.

김재원이 '원더풀 라이프'에서 맡게되는 배역은 가벼운 왕자병 증세와 약간의 피터팬 증흐군 증세가 있는 항공기 부기장 한승완.

첫 방송에서는 항공대 신입생으로 출발하며 이후 항공기 부기장으로 승승장구 하게 됩니다.

김재원은 "처음에는 재수하여 항공대 입학 예정인 학생이며, 20살부터 26살까지 연기하게 된다. 승완이라는 캐릭터는 성실하고 착한데 철이없는 캐릭터다.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싱가폴에 가서 정세진(유진 분)이라는 여자와 원나잇 스탠드로 하룻밤을 자게 되는데, 아기를 갖게 된다. 이후에 애아빠로서 재미있게 또는 슬프게 극을 이어간다."며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며, "유진씨는 성격 자체가 좋으신데다가 붙임성도 좋다. 개인적으로 전부터 알고있던 터라 호흡이 잘 맞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원더풀 라이프'는 초반에는 코믹이, 후반부에는 슬픔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후반부에 승완과 세진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 살짜리 딸아이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기 때문.

그런 이유로 '원더풀 라이프'를 마냥 코믹으로 이끌 수 없는 입장이고, 또 주연 캐릭터들도 마냥 가벼운 인물로 그릴 수도 없습니다.

김재원은 "초반에는 만화적인 요소들이 많았고, 굉장히 가벼운 면이 없지않아 있다. 그러나 드라마 후반부에는 슬픈 장면들이 많기 때문에 감독님이 드라마 초반을 너무 가볍게 가면 후반부에 발란스 맞추기 힘들다고 하셔서 감정을 누르면서 초반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는 "그동안 드라마를 한 10편정도 출연하였는데, 인물들끼리 혼선이 온다."며 "드라마 속에서 여러 인물들을 연기하다 보니 나름대로 연기하는 스타일이 생겨버렸다. 이번 드라마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재정비하여 시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영웅시대'의 후속작으로 방송되는 '원더풀 라이프'는 싱가포르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승완(김재원 분)과 세진(유진 분)이 원나잇 스탠드로 뜻하지 않게 아이를 갖게 되면서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하게 되지만 다섯 살짜리 딸아이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두사람이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내용으로, 오는 7일 첫방송 됩니다.



[2005.3.2 (수) 그루넷 기사]




2005-03-03(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