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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의
섹시 악녀 한은정이 돌아온다. 그녀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은 3월7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MBC ‘원터풀 라이프’. 이번에는 한층 업그레이 된 악녀로 변신을 꾀한다.
좋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 멋진 두 남자를 동시에 사귀는 ‘양다리를 걸치는
여자` 이채영이 바로 그녀가 맡은 역.
극중 채영은 ‘사랑과 남자는 쇼핑과 같은거다.’ ‘좋은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
라면 언제든 변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진 카멜레온 같은 여자다. 지극히 현실적인,
현실에 존재할 수 있는 인물. 하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악녀로 그려진다.
한은정은 “드라마 ‘풀하우스’의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던 혜원의 모습은
이제 잊어달라"며 "악녀의 확실한 캐릭터를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다리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말로 이번 드라마에 대한 연기
욕심을 숨기지 않고 내비쳤다.
‘영웅시대’의 후속작으로 방영될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는 싱가폴에서 시작된
네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 밝고 경쾌한 분위기에 젊은 트렌드의 미니시리즈로
‘형수님은 열아홉’의 진수완 작가와 이창한 피디가 다시한번 호흡을 맞췄다.
한은정의 변신은 참으로 다양하다. 풀하우스(KBS2,2004), 남자의 향기(MBC,2003)
명랑소녀 성공기(SBS,2002), 순수의 시대(SBS,2002), 흐르는 강물처럼(SBS,2002)등
참 많은 드라마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소화해냈다. 때로는 악녀로, 때로는 착한 딸로,
나타날 때마다 새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것.
“바쁜게 좋고,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행복한 것 같다"는 그녀는
"지금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여유롭게
말했다.
`원더풀 라이프`는 `영웅시대` 후속으로 다음달 7일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포이보스 제공
[2005.2.24 (목) TV리포트
진수완 기자]
2005-02-25(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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