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김재원과 유진이 '부부'가 됐다.
김재원과 유진은 '영웅시대' 후속으로 오는 3월 7일 첫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작가 진수완, 연출 이창한)에서 싱가포르 여행 중 우연히 만난 뒤
결혼에 골인하는 한승완과 정세인역을 맡아 각각 데뷔 후 첫 유부남, 유부녀 연기를
펼친다.
'원더풀 라이프'는 대학 2학년 남녀가 여행지에 하룻밤을 같이 보낸 뒤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결혼에 골인해 겪는 알콩달콩 육아일기다. 학생부부로 출발한 이들은
졸업 후 각각 항공사 부기장과 여행사 직원이 된다.
SBS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 이후 다시 MBC로 무대를 옮긴 김재원이 연기할
한승완은 돈키호테와 피터팬을 합쳐 놓은 인물. 유진이 맡은 정세진 역시 '여행광'으로
철없는 미시주부 캐릭터임을 감안할 때 서로가 '가장'과 '주부'로 익숙해져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이지훈, 한은정도 가세해 극 재미 더할 것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백혈병에 걸린다는 설정과 그 과정에서
성숙해가는 부부의 모습은 경쾌해 보이는 드라마에 또 다른 색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다섯 살에 백혈병으로 죽게 되는 딸 한신비는 고소영과 함께 출연한 세탁기 CF와
이수영의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인기를 얻은 아역스타 정채은이 맡았다.
한편 승완의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 민도현 역에는 영화 '여선생, 여제자'로 성공적인
영화 신고식을 치운 이지훈이, 승완의 옛 애인 이채영 역에는 한은정이 캐스팅됐다.
여기에 유진의 엉뚱한 언니 정일진 역에 개그우먼 김효진이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05.2.12 (토)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 기자]
2005-02-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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