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스타 유진(사진)이 '드라마 왕국 재건'의 기치를 내건 MBC의 선봉장이라는 중책을 짊어지게
됐다.
유진은 다음달 7일부터 방송될 '원더풀 라이프'에서 김재원, 한은정, 이지훈 등과 호흡을 맞춰 에릭-한가인-오지호의 '신입사원', 비의
'못된 사랑', 김선아-현빈의 '내 이름은 김삼순' 등으로 라인업을 확정한 MBC 3~4월과 5~6월 월화 및 수목 드라마 가운데 가장 먼저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지난해 중순부터 드라마 시청률 부진에 시달려온 MBC가 청춘스타들을 캐스팅한 이들 드라마와 주연배우들에게 거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다.
유진은 이들 드라마 가운데 가장 먼저 시청자들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상황. 더구나 유진은 다음달 1일 70회를 끝으로 조기종영이 결정됐으나
최근들어 20%를 웃도는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MBC 특별기획드라마 '영웅시대'의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부담까지 안게 됐다.
그러나 유진은 지난 2002년 방송된 드라마 데뷔작 KBS '러빙유'와 지난 1월 종영된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 출연
드라마들이 20% 안팎의 안정적인 평균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이번에도 안방극장에 파란을 불러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와 함께 '슬픈연가' 후속으로 3월 중순부터 방송될 수목드라마 '신입사원' 역시 인기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연기자로도 인기를 높이고 있는
에릭과 한가인, 오지호 등 스타급 연기자들이 캐스팅돼 관심을 끌고 있다.
5월에는 '원더풀 라이프' 후속으로 인기가수 겸 연기자 비가 주인공에 캐스팅된 '못된 사랑'이 월·화요일, 4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선아와 신예스타 현빈이 호흡을 맞추는 '내 이름은 김삼순'이 수·목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현재 방송 중인 월화드라마 '영웅시대'와 함께 수목드라마 '슬픈연가'의 시청률도 극중 박혜인(김희선 분)이 눈을 뜨고, 박혜인과
서준영(권상우 분), 이건우(연정훈 분)의 삼각관계가 본격화 되면서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어 '드라마 왕국 재건'을 목표로 하는 MBC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2005.2.6 (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
2005-02-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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