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말 연예계에 ‘이은’이란 이름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여성 그룹 샤크라 출신의 ‘은’(본명
이경은)이 최근 연기자 변신하며 ‘이은’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겠다고 선언한데 이어, 90년 대 말 ‘애송이의 사랑’으로 인기 몰이를 했던 가수
양파(본명 이은진) 역시 ‘이은’이란 이름으로 2006년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기 때문이다.
샤크라 출신의 이은은 내년 1월 16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 드라마 ‘늑대’를 통해 연기 도전에 나선다.
이은은 이번 작품에서 명랑 쾌활한 엘리베이터걸 현주 역을 맡아 에릭 엄태웅 한지민 등과 얽히고 설힌 4각 사랑을 펼친다.
이은 소속사인 굿엔터테인먼트는 “은은 가수의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로 거듭나겠다는 의미에서 이은이란 이름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달 초 첫 촬영에 나선 이은은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요즘 하루 4시간 넘게 연기 수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 양파 역시 최근 이은이란 이름으로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소문에 휩싸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양파
소속사인 팬텀의 한 관계자는 27일 오후 “지난 25일 열렸던 노영심 씨 콘서트에서 양파가 ‘이은’이란 이름으로 활동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아직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양파란 이름을 계속 사용할 지, 이은이란 이름을 쓸지, 아니면 그 외의 이름으로 팬들과 만날
지는 새 앨범이 나올 때가 돼서야 확실히 정해질 것 같다”며 “양파의 새 앨범은 내년 3월쯤 발매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길혜성 기자(comet@heraldm.com) 2005-12-2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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