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은 과연 MBC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MBC
드라마가 극심한 시청률 부진에 빠진 가운데,내년 1월 16일부터 시작하는 드라마 ‘늑대’에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기자
문정혁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불새’‘신입사원’등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한 에릭의 네 번째 작품 ‘늑대’는 어떤 모습일까.
#문정혁이
연기하는 제비족 맛 보실래요?
문정혁이 연기하는 ‘늑대’의 배대철은 특별한 직업없이 타고난 외모와 사람 다루는 능력으로 권력과
재력을 갖춘 여자들을 유혹해 돈을 뜯는 이른바 ‘제비족’. 낯선 여자와 함께 호텔에서 거리낌없이 아침을 맞는가 하면,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뻔뻔한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다. 전작 ‘신입사원’에서 장난끼 많은 모습을 현실적으로 잘 녹여냈다면,이번엔 스스로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만큼 비열한 남자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요즘 추위가 제일 싫어요!
12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문정혁은 요즘 혹한과 싸우고 있다.평소 워낙 추위를 타지 않는 스타일이지만,요즘 그의 차에는 무릎과 얼굴 등에 붙이는 온갖 핫 팩, 전기
온열기,담요, 무릎까지 내려오는 겨울용 방한 점퍼 등이 실려 있다.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야외 촬영 분량이 많은 문정혁에게는
추위가 가장 큰 고충이다.극중 한지민의 경호원 겸 수행비서 역할을 하는 문정혁은 요즘 서울 평창동의 주택 앞과 명동 신세계 백화점 인근에서
촬영을 많이 하는데 추위 속에서 액션 장면도 연기하느라 다치는 일이 빈번하다고 한다.
#‘엄포스’ 엄태웅-재밌는
사람이에요.
드라마에서 라이벌로 나오는 엄태웅과는 지금까지 함께 촬영한 분량은 없었지만,대본 리딩 후에 두어 번 함께 술을 마시면서
친해졌다.문정혁은 엄태웅에 대해 “대본 리딩이 있던 날,전에 친하지도 않았는데 내 대본에 낙서를 하면서 장난을 치고,안 웃긴 농담도 ‘웃어 줄
때까지’ 끝까지 하는 것을 보고 ‘재밌는 사람이다’고 생각했다”면서 “나와 비슷한 면이 많아서 앞으로도 천천히 알아가면서 친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성의 기자(zzam@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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