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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내년초 MBC 드라마 '늑대'로 안방극장을 찾는 탤런트 엄태웅이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엄태웅은 23일 자신의 팬카페에 '행복한 성탄절을'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지도 모르는데, 정작 (나는) 아무런 감흥이 없다"며 "그냥 캐롤을 들어면 크리스마스구나, 또 달력을 보면 연말이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적었다.

엄태웅은 이어 "직업이 딱히 휴일을 챙기는 게 아니라 일을 시작하면 업무 중이고, 끝나면 계속 휴일의 연속이란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엄태웅은 "그래도 팬 여러분들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길 바란다"며 "연말에 너무 많은 술은 삼가하세요"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이와함께 엄태웅은 "선물은 못하지만 대신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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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8(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