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이 내년초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늑대'의 여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됐다는 보도가 나간 후 한지민의 소속사와 연출진은 "최종 확정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지민 측과 연출진은 22일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입을 모아 "오늘 중으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늑대'의 제작진인 초록뱀 M&C 측은 극중 에릭과 엄태웅의 사랑을 받게 될 여주인공 지수 역으로 한지민에게 러브콜을 보낸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있고, 한지민 측도 캐스팅에 긍정적인 입장이라 한지민의 출연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

한지민은 '늑대'에서 백화점 사주의 딸로 씩씩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커리어우먼 지수 역을 맡을 경우 에릭과 엄태웅 두 매력남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된다.

한지민은 KBS 드라마 '부활'을 통해 엄태웅과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특유의 단아하고 맑은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영화 '청연' 등을 통해 성장일로에 있다.

'부활'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엄태웅-한지민 커플이 '늑대'를 통해 부활할 지 드라마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aval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