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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하얀거탑' 출연배우들이 원작배우와 외모까지 흡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03년 일본판 '하얀거탑'을 리메이크한 이 드라마는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위해 주연 배우들의 생김새까지 닮은 배우로 캐스팅했다.
그 주인공은 이정길과 이시자카 코지, 김명민과 가라시와 토시아키 , 이선균과 에구치 요스케. 이들은 얼굴 생김새 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 극중 표정연기까지 쏙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명민의 스승인 이정길과 같은 배역의 일본배우 이시자카 코지는 마치 '붕어빵' 형제같다. 둘 다 선 굵은 얼굴선을 가졌고 비슷한 모양의 안경까지 착용했다. 흰 머리카락이 희끗희끗 보이는 헤어스타일도 판박이다. 성격 또한 닮았다. 둘다 인자함과 단호함을 후배들에게 보인다.
김명민과 원작배우 가라시와 토시아키도 닮은 꼴. 외모 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상당히 흡사하다. 둘 다 단정하게 빗은 머리가 눈에 띈다. 굳이 차이를 지적한다면 김명민이 왼쪽 가르마를, 가라시와가 오른쪽 가르마를 탄다는 정도. 특히 김명민과 카라시와는 웃을 때도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공통점을 지닌다.
김명민 동기로 출연하는 이선균과 일본배우 에구치 요스케도 마찬가지. 살짝 처진 눈꼬리에 고집 있어 보이는 코가 판박이다. 의사답지 않은 더벅머리도 공통점. 둘의 덥수룩한 헤어스타일은 잘 어울리면서도 닮았다. 표정 또한 올 곧은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다.
닮은꼴 외모로 또 한번 눈길을 끌고 있는 '하얀거탑'. 아무리 비슷한 생김새라도 원작의 캐릭터를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면 이렇게까지 닮아 보이진 않았을 것이다. 원작에 충실하려는 배우들의 표정과 몸짓 하나 하나가 완성도 높은 리메이크 작품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드라마가 점점 흥미를 끌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사진출처='하얀거탑' 한국판과 일본판 화면캡쳐. 설명=위쪽줄부터 이정길-이시자카 코지, 김명민-가라시와 토시아키, 이선균-에구치 요스케>
[스포츠서울닷컴 | 탁진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