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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일요아침드라마 `물꽃마을 사람들` |
MBC는 일요아침 드라마 ‘1%의 어떤 것’의 후속으로 4일부터 ‘ 물꽃마을 사람들’(오전 9시50분·사진)을 방송한다.
‘전원일기’와 ‘한지붕 세가족’ 중간쯤의 정서를 표방한 이 드라마는 서울 근교의 작은 전원도시인 ‘물꽃마을’을 배경으로 바쁜 도시와 농촌생활의 여유를 함께 조명할 계획. ‘113 수사 본부’‘?방각하’‘전원일기’등을 연출한 박복만 PD가 메가폰 을 잡고, 탤런트 강남길이 4년만에 안방에 복귀해 눈길을 끈다.
극의 중심은 물꽃마을의 보건소 유준태(전무송)소장의 가족. ‘ 전원일기’의 김 회장에 견줄만한 유준태 소장은 마을 사람들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한다.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상태에 빠진 아내를 데리고 물꽃마을을 떠난 고교 미술교사 성우(송일국)가 다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학창시절부터 사모하던 첫 사랑 성우에게 여자로 다가서는 유소장의 큰딸 여경(이보영)의 멜로 를 주축으로 다양한 마을사람들의 이야기가 녹아들게 된다.
강남길은 정리해고 당한 후 새로 손을 댄 사업에 실패하고 물꽃 마을에 내려와 학교앞에 분식집을 차린 40대 중반의 한세영 역할 을 맡았다. 박복만 PD는 “과거 ‘전원일기’의 주인공이 땅이었 다면 ‘물꽃마을 사람들’에서는 사람들의 내면풍경에 주목해 평 범한 사람들이 꾸려가는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고 밝혔다.
[문화일보 이수진 기자] 2004-01-0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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