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일요 아침드라마 물꽃마을 사람들 기획*연출 : 박복만   극본 : 이해수   방송 : 일요일 오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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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길 2004.01.04 안방 컴백
탤런트 강남길(45)이 4년여 만에 방송에 전격 복귀한다. 그는 새해 1월 4일 시작하는 MBC TV 새 일요아침드라마 '물꽃 마을 사람들'(극본 이해수, 연출 박복만) 출연을 결정했다. 2000년 3월 전처의 간통사건과 건강악화로 연예계를 떠난 이후 4년 만이다.

강남길은 지난 99년 12월 SBSTV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아침' 보조 MC를 끝으로 모든 방송활동을 정리했다.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 맡는 역 할도 그의 대표작 '한지붕 세가족'의 소박하고 진솔한 서민 '봉수' 캐릭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물꽃마을 사람들'은 도시적 정서와 농촌의 소박함이 공존하는 서울 근교 아늑한 전원마을을 배경으로 보통 사람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를 그리는 휴먼 드라마.

그는 드라마 속에서 서울에서 사업에 실패하고 낙향, 학교 앞 분식집을 운영하는 40대 후반의 한세영 역할을 맡았다. 마냥 '허허실실' 하고 도무지 경쟁사회와는 어울릴 수 없는 순박한 캐릭터. 하지만 사람 좋은 웃음으로 분식집 단골들에게는 인기 만점이다.

연출을 맡은 박복만 PD는 '강남길 씨는 좋은 배우다. 특히 이 드라마의 서민적 이미지에 적합해 그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강남길은 2000년 심근경색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전처의 간통사건이 발생하자 그 충격으로 두 자녀와 함께 영국으로 떠났다가 올해 귀국했다.



[일간스포츠 이영준기자]




2003-12-30(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