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일요 아침드라마 물꽃마을 사람들 기획*연출 : 박복만   극본 : 이해수   방송 : 일요일 오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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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길, '물꽃…' “첫 작품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
내년 1월 4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일요아침드라마 '물꽃마을 사람들'(극본 이해수 연출 박복만) 시사회가 29일 MBC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송일국, 이보영, 윤승원, 문용민 등 출연진과 제작진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113 수사본부'(83), '?방각하'(90), '전원일기'(92)등을 연출한 박복만 PD는 "이번 드라마는 단순히 보여주기 위해 만든 작품이 아닌 인간 본연의 깊은 마음속을 끌어내기 위해 보통 살아가는 사람보다 못사는 사람을 주안점으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원일기'와 비슷한 설정이 아니냐는 질문에 "전원일기와는 다르다고 약속하고 싶다. 전원일기가 땅에 치우쳤다면 '물꽃마을 사람들'은 주위사람들 즉, 인간의 내면을 소재로 꾸몄다"며 "이번 드라마는 사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물꽃마을…'은 서울 근교의 한 마을의 보건소 소장 유준태(전무송 분)가 하나의 매개체가 돼 인물들을 연결시키며 이야기를 꾸려나간다.

'사막의 샘'이후 두 번째 주연을 맞게 된 송일국은 온순하고 침착한 성격을 가진 여고 미술선생의 강성우 역을, 음악선생님으로 성우를 좋아하는 유여경 역에는 이보영이 맡아 열연한다.

한편, 4년 만에 방송활동을 시작한 강남길은 이날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박 PD는 강남길을 캐스팅 하게 된 배경을 “배역에 잘 맞았고 또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남길이 맡은 역할은 주위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역이다. 사회에서 성공하지 못한데다 사업까지 망하지만 '물꽃마을…'에서는 최고로 인기 있는 아저씨로 통한다. 강남길에게 꼭 맞는 배역이다"고 말했다.

강남길은 전화통화에서 "첫 작품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번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유상우 기자]




2003-12-30(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