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주말드라마<장미의 전쟁> 기획 : 장근수   극본 : 노유경   연출 : 이창순   방송 : 토,일 저녁 7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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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관계도 >>
▶홍소현 (신애 분)
스물 하나. 수철의 연인. 산부인과 간호사.


자신이 사랑이라는 고귀한 감정에 이렇게 빠질 줄 몰랐다며 눈물짓는 귀여운 순정파 아가씨. 남에게 잘 속고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일명 ‘도를 아십니까 ’에 이끌려갔다 지각을 한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며, 감정의 기복이 심해 울다가 웃고 웃다가 우는 게 주 특기다. 백의의 천사 나이팅게일에 꽂혀 간호사가 되었으나, 실은 신사임당을 본받아 현모양처가 되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목표다. 음치지만 자신이 꽤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해 절대 마이크를 놓지 않는다. 노래방 애창곡은 혜은이가 아닌 핑클의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듣고 웃어줘야 하는 사람이 조금 힘들 정도.

딸만 넷인 집안의 구박덩어리 막내로 태어나, 어린 시절 ‘미운 오리 새끼’와 ‘신데렐라’를 읽으며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심하게 많이 울었다. 그 날 이후 소현은 자신에게도 언젠가 근사한 왕자님이 백마를 타고 나타날 것을 추호도 의심치 않으며 살아 왔다. 그러나 왕자님은 백마가 아닌 장미를 타고 왔다. 병원비 없는 환자의 탈출을 돕다 걸려 눈물을 쏟던 자신을 구해준 수철이 장미꽃다발을 안기자 그때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사랑의 열병에 빠져들었다. 그러나 늘 운명적 사랑에는 시련이 따르는 법... 수철이 미연에 온갖 구박을 받자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고통에 사무치다가 이혼을 앞둔 수철이 치졸하게 비열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진심이 망가졌다는 것을 비관하게 되는데...

▶신 태희 (박신영 분)
스물 넷. 재하의 새 연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미소가 더없이 맑고 사랑스러운 여자로 언제나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데 열정적이고 거침이 없어,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이 원하면 스킨 쉽이 자유로워 재하를 당황하게도 하고, 행복하게도 만들곤 한다. 사랑은 결혼으로 완성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서둘러 가정을 꾸리고 싶어 하며, 욕심이 많아 살림도 연애도 일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고 자신을 한다.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술도 마시다 일어나는 일이 없고, 요리는 ‘대장금’에 나오는 정도는 간단히 커버하고, 빨래도, 청소도 국가 대표급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똑 소리 나게 제 몫을 해내며 회사와 진숙 여사로부터 절대적 신임을 받지만, 미란에겐 얄미운 고양이 같은 존재다.

순정을 바치며 삼년간 사귀었던 애인이 잡지에 실린 미란의 사진 한 장에 넘어가 자신에게 눈을 돌린 경험이 있어 미란에게 여자로서 질투도, 동경도 아닌 묘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재하의 회사에 입사하게 되고, 기획팀장인 재하를 사랑하게 된다. 다소 의도하고 시작한 일이지만 진심으로 재하를 사랑하게 되고 펄펄 뛰는 미란의 모습에 약간의 유쾌 상쾌 통쾌를 느끼던 중 이제는 중요치 않게 되어 버린 자신의 의도를 알아버린 미란에게 재하를 사랑하게 된 진심을 털어 놓고 떠나겠다 마음먹는데.....

▶방 제수 (강남길 분)
비뇨기과 전문의. 수철의 선배.


엉뚱한 호기심 많고 감정의 오바가 심한 노총각. 지나치게 솔직하고, 병원 내 모든 간호사를 제 누이처럼 생각하는 오지랖이 흠이라 종종 엉뚱한 오해를 사는 일이 잦다. 전공이 전공이니 만큼 성(性)과 관련된 이론엔 누구보다 빠삭하여 이따금 수철에게 노하우를 전수시켜 주겠다며 달려들지만, 늘 수철이 신통치 않아해 침울해지곤 한다.

소현에게 지대한 관심이 있어 호시탐탐 살펴왔으나 차마 무대뽀로 대쉬할 용기까진 없어 수철을 방패삼아 타이밍을 노린다. 그러나 수철이 그녀와 연애를 시작한 것을 알고 배신감에 배가 아파 쩔쩔매는 인물. 결국 수간호사의 적극 대쉬에 무너져 내리지만, 소현을 내심 포기하지 않으며, 건강과 외모에 더욱 주력하는 귀여운 매력의 소유자.

▶노 천수 (문천식 분)
미란의 환자. 조직의 일원. 게이.


허우대 멀쩡하고 잘 생긴 일명 꽃미남과의 인물로 흔히 생각하는 게이의 형상과는 다르게, 여성스럽지도 호들갑스럽지도 않으며 오히려 남성적인 매력이 넘친다. 서울에 자리한 커다란 조직 흑곰파의 일원으로 밖에서는 보이는 사람마다 밟아버린다고 해 일명 발바닥으로 불리며 거물급의 인사로 꼽힌다. 하지만 실상 남성을 좋아하는 성향을 타고난 탓에 조직과 맞지 않아 끊임없이 번뇌하며, 또한 자신의 형님뻘 되는 조폭을 사랑하고 있어 결국 미란의 정신과까지 찾아오게 된다.

늘 주위를 주변을 경계하며, 조직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가끔 게이로서의 본색을 드러내기도 해 미란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한다. 술은 잘 마시지 않는데 그가 술에 취하면 더 광폭해진다는 낭설이 전해지지만, 실은 알코올 섭취 시 굉장히 귀엽고 순진해지기 때문에 자제하고 있는 것. 점차 미란과 가까워지면서, 미란의 괴로움을 이해해주고 도움을 주기도 하는 인물.

▶박 성만 (송재호 분)
수철의 아버지. 야채재배업.


전통적인 가부장형의 아버지로 경상도 출신도 아닌데 더한 무뚝뚝함으로 무장되어 자식에 대한 사랑이 깊지만 내색하지 않고 살아간다. 남자가 여자 입맛 맞춰주고 살려면 거기(?)를 떼어버려야 한다며 처가살이를 하는 수철을 남자 망신 다 시키는 놈이라며 흥분하며 못마땅해 한다.

▶유경(백정림 분) - 미란과 재하의 친구..수간호사(조갑경 분) - 제수를 짝사랑

▶수남(조달환 분) - 수철 동생..예나(김연진 분) - 미연과 수철의 딸 ..경준(최성민 분) - 미연 대학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