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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닮은 신인탤런트 박신영 깜찍 매력 물씬 |
방송가에 예쁜 별 하나가 떴다. 신인탤런트 박신영(22·본명 김수정). 동그란 눈망울에 살짝 들어간 보조개가 깜찍한 매력을
풍긴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외모다 싶었는데, 초승달 같은 눈매가 최지우와 무척 닮았다. 학창 시절부터 그와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 동질감이 생겼을까. “최지우에 대해 좋은 기사가 나오면 기분이 좋고, 나쁜 얘기가 흘러나오면 저도 왠지 기분이 안
좋더라고요.”
MTV 주말연속극 ‘장미의 전쟁’(김선영 극본·이창순 연출)에서 그가 맡은 역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신태희’. 극중
화려한 외모로 재하(류진)를 유혹하며 재하-미란(송선미) 사이에 끼어들어 둘을 갈라놓으려는 ‘밉지 않은 악역’이다.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내뿜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부러 섹시한 의상으로 빼입었다.
“성적 매력을 맘껏 발산하기 위해 허벅지가 보이는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나오죠. 종아리는 자신있는데 허벅지는 남들보다 굵어(?) 노출하기가 부끄러워요.”
그가 ‘무쇠다리’라는 별명을 얻게
된 건 새벽마다 분당 집 근처의 공원에서 열심히 뛰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직은 신인이기에 손짓, 대사 등에 어색함이 묻어나지만
잠재돼 있는 그의 끼는 머지않아 주머니 속 송곳처럼 브라운관을 뚫고 튀어나올 것 같다. 이상형도 독특하다. 극중 박신영이 유혹하는 류진처럼 하얀
피부의 남성보다는 까무잡잡하고 건강한 사람이 배우자감으로 ‘딱’ 이란다.
“고등학교 때 어머니께 나중에 흑인과 결혼할 거라고
얘기했다가 혼난 적도 있어요”라며 그는 어린아이처럼 밝고 순수한 웃음을 띠었다.
[스포츠서울
김석우 기자] 2004-04-0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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