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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진실이는 내 마누라＂ |
 “우리 마누라예요.”
탤런트 최수종이 자신의 팬들에게 최진실을 마누라라고 소개하는 등 연기 호흡을 뽐냈다.
최수종은
4일 오후 3시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진행된 MBC 주말극 ‘장미의 전쟁’ 야외촬영장에서 자신의 팬클럽인 ‘다솜’ 회원들의 방문을 반갑게
맞았다. 다솜 회원들은 2시간 가량 최수종의 촬영장면을 지켜본 후 준비해 온 족발과 떡,과일 등으로 즉석에서 조촐한 파티를 열어 ‘장미의 전쟁’
출연진과 스태프들을 격려했다.
최수종은 이 자리에서 팬들에게 “우리 마누라가 잘돼야 할 텐데…”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팬들은 혹시 그의 아내인 하희라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며 “왜요”라고 물었다. 최수종은 이에 “(최)진실이 말야. 오랜만의
작품인데 잘돼야 하거든…”이라고 말했다.
최수종과 최진실은 ‘장미의 전쟁’에서 부부로 출연 중인데 촬영장에서 최수종이 최진실을
지나치게 챙겨 일부 출연자와 제작진의 ‘질투’를 유발시키는 등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환 기자]
2004-04-0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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