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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손가락 부상 '울어야 해, 웃어야 해' |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최진실(36)이 드라마를 찍다 손가락을 다쳤다. ‘회전목마’ 후속으로 오는 20일 처음 방영되는 MTV 새 주말 드라마 ‘장미의 전쟁’(김선영 극본·이창순 연출)에서 산부인과 의사 역을 맡은 최진실은 6일 경기도 일산 문산병원에서 촬영 도중 회전문에 오른손 검지손가락이 끼이는 바람에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사태까지 빚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병원에서 사고(?)를 당한 터라 재빨리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 진찰 결과 골절은 아니고 단순한 찰과상이었다.
최진실은 부상 부위를 치료한 뒤 “병원 신 찍다가 진짜 병원신세를 졌다”며 여유있는 표정으로 다시 촬영에 나섰다.
‘장미의 전쟁’은 12년 만에 재회한 ‘질투’ 커플인 최수종-최진실이 부부호흡을 맞춰 방영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최진실은 이번 드라마에서 ‘천생연분’의 황신혜에 이어 미시 탤런트의 완숙한 연기와 매력을 한껏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서울 박지영 기자]
2004-03-12(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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