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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 최진실 '우리의 꿈은' |
"제2의 최불암-김혜자가 되자."
최진실(36)과 최수종(42)이 최근 '제2의 최불암-김혜자가 되자'고 손가락을 걸고 약속한 사실이 밝혀져 흥미롭다. 이들은 오는 20일 시작하는 MBC TV 주말극 <장미의 전쟁>에서 <질투> 이후 12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최진실은 "수종 오빠와 얼마 전 대본 연습을 했는데 역시 호흡이 잘 맞았다. 예전 못지 않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날 수종 오빠가 '요즘 애들은 키가 커서 부담스럽고 난 역시 하희라와 진실이 너인데, 하희라와는 결혼을 했으니 너밖에 없다. 너도 나밖에 없지 않냐. 그럼 우리 제2의 최불암- 김혜자가 되자'고 해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다"며 웃었다.
최진실은 <장미의 전쟁>에서 산부인과 의사로서 사랑 때문에 가난한 장난감 영업사원 최수종과 결혼하지만 권태에 접어들며 매일같이 '전투'를 치르는 등 티격태격하다 새삼 사랑을 깨닫게 된다.
1년 6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최진실의 각오도 대단하다. 그는 "(황)신혜 언니가 <천생연분>에서 미니스커트를 입는 걸 보고 너무 기뻤다. 나도 꼭 미니스커트를 입을 것이다. 아줌마는 왜 아줌마 옷만 입어야 되나. 그걸 깨겠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일간스포츠 이영준 기자]
2004-03-12(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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