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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 '장미의 전쟁'으로 드라마 정식 데뷔식 |
신애(22)가 본격적으로 드라마 데뷔식을 치른다.
신비로운 이미지로 뮤직비디오와 광고계에서 한껏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신애는 ‘회전목마’ 후속으로 오는 20일에 처음 방송되는 MTV 새 주말드라마 ‘장미의 전쟁’(김선영 극본·이창순 연출)에서 최수종을 짝사랑하는 산부인과 간호사 ‘홍소현’ 역을 맡았다.
지난해 K2TV ‘여름향기’에서 송승헌의 첫사랑으로 1~2회에 잠깐 모습을 비춘 이후 처음으로 정통 멜로드라마에서 제대로 연기맛을 보게 됐다.
신애는 “최수종, 최진실 선배 등 큰 연기자들 속에서 연기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무척 떨리고 신난다”며 흥분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미의 전쟁’에서 그는 귀여운 순정파 아가씨의 모습을 보여준다. 최수종이 유부남인 것을 알면서도 짝사랑을 키운다. 평소에는 깜찍 발랄 명랑한 성격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지고지순한 순애보적인 모습을 보인다. 최진실과의 불화로 상처를 받은 최수종은 신애의 순진무구한 사랑을 뿌리치지 못한다. 결국 신애는 최수종과 최진실이 이혼하는 데 불씨를 제공하게 된다.
신애는 올봄 브라운관 입성을 앞두고 겨우내 7㎏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통통한 소녀티를 벗고 여인의 몸매로 만들기 위해 땀을 흘린 결과다.
한편 신애는 지난달 29일부터 일본 아카마쓰 유스케 감독의 영화 ‘쇼트 피스(Short Piece)’에 참여하고 있다. 이 작품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옴니버스 영화로, 그가 출연하는 에피소드는 ‘추억의 조합사’ 편이다. 신애는 인간의 마음을 치유하고 소원을 들어주는 천사 역을 맡아 인간들이 꿈과 희망을 깨닫게 한다. 영화는 오는 8월에 개봉되며 11월에는 니혼TV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바쁘게 봄날을 보낼 신애다.
[스포츠서울 박지영 기자] 2004-03-12(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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