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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최진실' 11년만에 부부 재회 |
'최수종-최진실' 커플이 11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93년 '질투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MBC 드라마 <질투>의 남녀 주인공으로 풋풋한 청춘을 대표했던 두 사람이 10년 세월이 지난 지금 부부로 다시 만났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주말극 <장미의 전쟁>(극본 김선영·연출 이창순)이 그 무대.
2일 첫 촬영은 경기도 일산의 암센터 부근에서 진행됐다. 결혼 전 연애 시절을 그리는 회상 장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1년 전 <질투>의 연인으로 되돌아간 듯한 두 사람. 실제로 두 사람은 11년 전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장농 깊이 숨겨져 있던 옷을 꺼내 입었고, 최진실은 가발도 따로 장만했다. 마음은 굴뚝 같지만 표현이 서툰 최수종이 최진실의 볼에 살짝 뽀뽀를 하자 최진실 역시 쑥스러운 표정을 연출한 장면도 11년 전 순박한 그 감정.
최진실은 "감독님께서 회상 장면에 <질투> 때 그림을 그대로 사용하겠다고 얘기했다"며 "브라운관에서 톡톡 튈 11년 전 모습이 너무 기대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굿데이 백미정 기자]
2004-03-12(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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