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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MBC '장미의 전쟁' 첫 촬영 |
최진실, 최수종과 '뜨거운 포옹'
12년만의 드라마 해후 인공눈 맞으며 사랑연기 몰입 '찰떡 호흡'
최진실 "오랜 공백…어색하지 않을지 걱정"
톱스타 최진실이 최수종과의 12년만의 해후를 뜨거운 포옹으로 장식했다.
최진실과 최수종은 2일 오후 7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에서 가진 MBC 새 주말연속극 '장미의 전쟁'(극본 김선영, 연출 이창순)의 첫 촬영에서 열정적인 포옹신을 연출했다.
지난 92년 MBC 미니시리즈 '질투'의 마지막 장면을 포옹으로 끝냈던 둘은 12년만에 다시 만난 드라마를 다시 뜨거운 포옹으로 시작하게 된 것.
둘의 포옹신은 오는 20일 방송될 1회 내용으로 결혼하기 전의 회상장면이다. 결혼을 반대하는 최진실의 부모를 만나러가는 도중 옥신각신하다가 격정적으로 껴안고 사랑을 재확인하는 순간이다.
인공눈이 날리는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 사랑연기에 몰입한 둘은 회상신을 위해 12년전 드라마 '질투' 방영당시 입던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다시 선보이는 등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며칠전 첫 대본연습 때 "국민배우 최불암-김혜자 같은 멋진 커플이 되자"고 굳게 약속했다는 둘은 12년만의 만남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찰떡 호흡'으로 시원시원하게 촬영을 했다.
남편 조성민과의 불화와 딸 수민양의 출산 등으로 연예계 생활을 하며 가장 긴 공백기(1년 6개월)를 가졌던 최진실은 첫 촬영을 마친 뒤 "어색하지나 않을지, 연기 감각이 떨어져 오히려 오버를 하지 않을지 걱정했다. 하지만 촬영스태프들이 대부분 예전부터 함께 작업했던 분들이라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며 활짝 웃었다.
최진실은 자신과 두 아이의 이니셜이 새겨진 반지를 보여준 뒤 "네살바기 아들 환희가 화장한 내 모습을 보고 예쁘다고 칭찬해줬다"며 애틋한 모정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2004-03-12(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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