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주말드라마<장미의 전쟁> 기획 : 장근수   극본 : 노유경   연출 : 이창순   방송 : 토,일 저녁 7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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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커플 10년만에 재회하나
(::최진실, MBC 새주말극서 최수종 아내역 거론::)

90년대 트렌디 드라마의 붐을 일으켰던 ‘질투’의 신화가 재현 될까?

MBC가 오는 3월 ‘회전목마’의 후속 주말극으로 준비중인 ‘장 미의 전쟁’에 최수종이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된데 이어, 여자 주인공으로 최진실이 거론되고 있어 일찌감치 화제를 낳고 있다.

최진실, 최수종은 지난 92년 ‘질투’에 함께 출연하며 일약 스 타덤에 올라 최고의 안방스타로 자리매김해왔다.

캐스팅이 확정된 최수종의 MBC출연은 지난 94년 ‘마지막 연인’ 이후 10년만이다. 남편 조성민과의 가정불화로 마음고생을 겪은 끝에 최근 연기 재개를 선언한 최진실측은 ‘장미의 전쟁’을 통 해 안방에 복귀하는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 다.

‘애인’ ‘신데렐라’ ‘눈사람’등의 이창순PD가 메가폰을 잡 는 24부작 ‘장미의 전쟁’은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젊은 부 부가 오해와 다툼속에 헤어지지만 결국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재 결합한다는 내용의 드라마.

최수종은 데릴사위로 들어가 능력있고 대찬 아내에게 구박받는 산부인과 전문의 박수철역을 맡는다. 만약 아내역에 최진실의 출 연이 확정된다면 먼 길을 돌아 사랑을 확인한 청춘남녀의 로맨스 를 그렸던 ‘질투’의 결혼생활 후일담이 되는 셈.

이창순PD는 “최진실측에 출연의사를 타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 겠다는 답을 들은 상태”라며 “뜨거운 연애 끝에 결혼한 후 새 로 맞닥뜨리게 되는 부부생활의 여러가지 함정과 갈등을 진지하 지만 경쾌하게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김남석 기자]




2004-03-12(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