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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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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자진언인 '옴 마니 반메 훔'은 "연꽃 속 보석이여"라는 말로,
연꽃은 순결과 정직을 상징하고 보석은 부처님의 자비를 상징하는데
이는 반드시 따라야할 기본 덕목.
즉, 선행과 자비를 평생에 걸쳐 행하겠다는 고백인 것입니다.
티베트 인들은 '옴마니반메훔'을 태어나서 죽을 때가지 게송하는데 지금 보시는 거와 같이
경통인 마니차(mani wheel)을 돌리며 '옴마니반메훔'을 외우는 것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신돈 알고보자' 1회에도 마니차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렸는데요.
경전이 쓰여진 천을 통 안에 넣고 겉은 귀한 보석으로 장식한 것으로 아무렇게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의식을 치르고 나서야 사용하게 됩니다.
마니차를 돌릴 때는 반드시 시계방향으로 돌려야하고 한번 돌리는 것을 염불을 한번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원에는 커다란 마니차가 있는데 반대로 돌리는 것은 부처님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역시 언제나
시계방향으로 돌려야합니다. 많이 돌리면 큰 공덕을 쌓는 것이라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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