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오버 더 레인보우’(연출 한희)의 서지혜가 코디네이터로 변신한다. 극의 전개상 6회까지는 가수를 꿈꾸는 정희수(김옥빈)를 중심으로 펼쳐졌지만, 오는 수요일 방송되는 7회부터는 마상미(서지혜)가 코디네이터의 꿈을 키우며 4색 주인공들의 꿈이 선명한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당초 마상미(서지혜)는 인기가수 렉스(환희)의 열혈 팬으로 스타가 되길 꿈꿨다. 하지만 춤 등에 소질이 없어 좌절을 거듭하던 중 다른 재능을 발견하고 새로운 길을 가게 되는 것. 김옥빈이 이기적이고 열정적인 가수 정희수로 등장하는 한편 서지혜는 순진하고 꾸밈없는 코디네이터로 나와 전혀 다른 캐릭터로 두 신세대 스타의 본격 연기대결이 기대된다. 서지혜는 앞서 10㎏을 불린 특수분장을 통해 ‘얼꽝’으로 망가지는 등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지혜는 ‘오버 더 레인보우’ 캐스팅이 확정된 후 환희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극중에서도 스타 렉스(환희)의 열혈 팬으로 나와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줬다. 앞으로 전개될 이들의 극중 관계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서지혜가 렉스(환희)의 팬에서 코디네이터로 변하는 과정도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bod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