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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끼 ‘김옥빈’, 제 ‘섹시 댄스’와 ‘노래’ 기대하세요!

끼 많은 배우 김옥빈이 MBC 수목 미니시리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가수지망생 정희수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데뷔 초부터 가수 활동 제의를 수차례 받았을 만큼 가창력이 뛰어난 그녀는 이번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고, 그동안 연습한 춤 실력을 마음껏 뽐낼 계획이다.

MBC와의 인터뷰를 가진 김옥빈은 촬영을 하며 느낀 점에 대해 “춤추거나 노래를 하는 장면이 많이 있어서 열심히 연습하고는 있는데 시간에 많이 쫓긴다. 가수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을 그려내야 하는데 가수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기 때문에 힘든 점이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어설프게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미흡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로 이번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춤추는 장면의 특별한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NG 많이 내는 편이다. 복잡한 춤동작이 많아서 틀리지 않기 위해 연습 많이 하지만 이상하게 연습할 때는 잘 되다가도 카메라에 불이 들어오면 긴장이 돼서 NG를 많이 낸다. 제작진들이 저 연습할 때 몰래 촬영해야겠다고 할 정도다. 긴장 없애려고 노력 중이다.”

또한 김옥빈은 음악 듣는 것을 좋아해서 원래 음반을 많이 사 모으는 편이라며 특별히 포인트를 주는 것은 없고, 음악이 나오면 음악에서 느껴지는 대로 리듬을 타고 몸을 흔들 뿐이라며 댄싱퀸 답지 않은 겸손함을 보이기도.

아울러 영화 ‘여고괴담’의 다시 같은 작품을 하게된 소감에 대해 다시 작품 같이 하게 된 걸 알고 처음 만났을 때 너무 기뻐서 부둥켜안았다며 서지혜와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나이키'라는 고난도의 댄스동작을 소화하는 김옥빈의 모습은 오는 26일 수요일‘오버 더 레인보우’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희수와 이미 하나가 된 그녀의 아름다운 변신이 기대된다.

리뷰스타 최은경 기자(www.reviewstar.net)

2006.07.24 (17: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