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건이 드라마에서도 섹시 댄스를 뽐내며 시청자들을 유혹한다.  

국내 여가수 중 최고의 춤실력을 자랑하는 길건은 오는 26일 첫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버 더 레인보우'에 카메오로 두 차례 등장한다. 먼저 2회에 가수 김종민과 함께 출연해 특유의 힘있는 춤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최근 촬영을 마친 4회 방송분에도 길건은 카메오로 등장한다. 방송국 공개홀 무대 장면으로 주인공 렉스 역을 맡은 환희는 극중 10만명의 팬클럽을 거느린 최고의 댄스 가수답게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등에 업고 열정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이때 여가수 안젤라가 렉스의 댄스 파트너로 한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춘다. 이는 멀리서 무대를 지켜보던 여주인공 희수(김옥빈)로 하여금 가수로의 꿈을 갖게하는 중요한 장면이다. 안무가로 활동한 이력답게 국내 최고의 춤실력을 소유한 길건이 안젤라 역을 소화했다.  

'오버 더 레인보우'는 무대 위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가수들의 생활을 실감나게 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suno@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