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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12년 댄스 경력도 카메라 앞에선 무용지물"
팝핀댄스의 지존 팝핀현준이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극중 댄스팀 '갱스터'의 리더 '만종' 역을 맡은 팝핀현준은 7월 21일(금) 오후 2시 삼성동 뷔셀에서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해 신기(神技)에 가까운 댄스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백댄서로 12년을 살았다. 백댄서를 하면서 몸으로 받아들였던 습관이나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드라마에서 표현되면 좋겠죠? 연기자로서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연기 수업을 따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각종 CF에서 '꺽기 춤'으로 얼굴을 알린 팝핀현준은 현란한 춤과 리듬감 넘치는 비트박스, 화려한 개인기로 무대를 장악해 왔다.
이주노의 수제자로도 잘 알려져 있는 팝핀현현준은 팝핀댄스 지존으로 유명한 춤꾼이다. 이준기의 팝핀댄스 스승으로 알려져 이슈를 낳기도 했다.
그러한 그가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는 춤이면 춤, 랩이면 랩 모두 만능인 완벽한 B-boy이자 재치있고 의리 만점인 '팀의 리더'로 분한다.
"춤을 계속 춰왔는데도 카메라 앞에서는 어색하더라.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말하는 팝핀현준은 첫 브라운관 데뷔에 대한 긴장감과 설렘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는 지현우, 환희, 김옥빈, 서지혜 등 젊은 배우들을 내세워 4인 4색의 매력만점 열혈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리며, 오는 7월 26일(수) 첫 방송된다.
이피지 이양애 기자(lya@epg.co.kr)
2006.07.21 (18:35 )
팝핀댄스의 지존 팝핀현준이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