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이 MBC 수목 미니시리즈 '오버 더 레인보우'의 촬영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춤과 노래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극중 가수를 꿈꾸는 희수 역을 맡은 김옥빈은 13일 촬영분에서 최고의 스타 환희(렉스)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 찾아갔다가 렉스의 매니저를 발견하고는 무작정 그 앞에서 춤을 추는 장면과 이후 공식 오디션을 보는 장면을 무사히 찍었다.  

김옥빈은 렉스의 매니저인 이형철(상현)과 심사위원들 앞에서 열정적인 춤과 노래를 선보인 것.  

이 날 촬영장에는 40여명의 백댄서들이 오디션을 보는 라이벌로 참여했으며 이미 환희와의 섹시한 댄스로 화제를 모은바 있는 김옥빈은 그동안 연습해온 다양한 안무와 노래로 스텝들과 백댄서들까지도 놀라게 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김옥빈은 이번 드라마의 출연이 결정된 직후 댄스 아카데미에서 하루 3시간씩 트레이닝에 돌입해 힙합, 재즈 등 춤의 기본기를 다져왔다.  

김옥빈은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다세포소녀'에서도 무용가 안은미의 지도를 받은 특별한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스크린과 TV브라운관을 오가며 새로운 댄싱 퀸으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오버 더 레인보우'는 무대 위를 꿈꾸는 열혈 청춘들의 열정과 사랑을 화려한 춤과 음악에 담은 드라마로 오는 26일부터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jhju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