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으로 화제를 모은 김옥빈의 친동생 김고은 양(원안 작은 사진)이 드라마 출연을 마치고
돌아온 후 소감을 전했다.
김고은 양은 자신의 친언니인 김옥빈이 주연을 맡아, 오는 7월26일 첫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극본 홍진아 홍자람/연출 한희)에 김옥빈 아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김고은 양 측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 생인
만큼 아직 연기자 데뷔에 대한 확실한 계획 같은 것은 없다”며 “그저 언니가 하는 일이니까 관심있게 보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은 좀더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이번 드라마 출연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연예계 데뷔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던 김고은 양이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은 언니 김옥빈의 아역이라는 점
때문. 김고은 양의 역할은 당초 시놉시스 상에 등장하지
않지만, 한희 PD의 제안으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MBC 한 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뉴질랜드 촬영에 김고은
양과 어머니가 함께 동행해 아역신 촬영을 마쳤다”며 “여느 아역 연기자 못지 않은 연기로 현장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고은 양은 학교 수업을 위해 지난 14일 어머니와 함께 먼저 귀국했다. 언니 김옥빈이 속한‘오버 더 레인보우’팀은
오는 24일 국내로 복귀하게 된다.
뉴스엔 이현 기자(tanaka@newsen.com)
2006.06.16
(0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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