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뢰 연출, 스토리 밴드극본의 한뼘드라마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형식의 5분 드라마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군더더기 없는 전개와 아름다운 영상언어를 그려내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는 동시에 현 사회상을 반영하고 삶에 대한 진지한 통찰을 이끌어 낸다.

드라마 편성의 틀을 깨고 새로운 개념의 드라마를 선보인다. 5분 드라마, 매주 4회 연작형태로 스토리를 전개하지만, 각각 한편으로도 완성도 높은 짦은 드라마가 되어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 지나치게, 설명위주의 대사를 과감하게 줄이고 치밀한 구성과 스피디한 전개, 극도로 절제되고 함축된 영상언어를 통해, 보는 드라마보다는 느끼는 드라마로 시청자에게 전혀 색다른 감동을 전달한다.

갈등을 소재로한 남의 이야기 같은 기존 드라마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진행, 우리의 일상사를 보는 듯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일상적인 생활속 주인공이 겪는 삶과 고민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반영하고 우리사회의 정체성에 대해 조명해 본다.

규격화된 드라마에서 벗어나 형식과 소재를 다양화 할 수 있으며 제작방식 또한 여러 가지로 시도할 수 있다.
스토리에 따라 아름다운 영상시가 될 수도 있고, 실험적인 단편 영화가 될 수도 있으며, 때로는 강렬한 뮤직비디오도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