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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강수연, 아우라 느껴지는 배우"
"근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지지만 털털한 면도 없지 않다."

MBC 새 주말드라마 '문희'(극본 정성희·이한호, 연출 이재갑)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거산병원의 후계자인 '유진' 역으로 출연하는 탤런트 조연우(34)가 타이틀 롤을 맡은 대선배인 강수연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조연우는 최근 드라마 제작발표회장에서 "강수연 선배는 내가 연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월드 스타라는 자리에 있었다"며 "꿈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강 선배가 상대역이라는 소식을 듣고 첫 미팅 자리에서 굉장히 설레였다"고 첫 연기 호흡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왔다.

조연우는 극중 강수연의 연인으로 그녀의 숨겨진 아픈 과거 때문에 사랑과 배신감에서 갈등하며 박상면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전작인 '여우야 뭐하니'에서 고현정의 남자로도 출연했던 조연우는 "그 나이의 다른 선배들과 견주어 봤을 때 동안이라 너무 놀랍고, 충격적이어서 내가 오히려 살을 더 뺐다"며 강수연의 예나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젊음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조연우는 또 "강 선배와 연기를 해보니 근접할 수 없는 그녀만의 아우라가 있더라, 긴장감 있고 눌리는 듯 한 것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많이 편안해진 상태"라며 "어쩔 때는 털털한 면도 있는 것 같다"고 곁에서 지켜본 대선배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누나'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문희'는 백화점 재벌의 서녀로 열여덟 나이에 아이를 낳고 입양시킨 후 오기와 독기로 살아가는 한 여인이 성공의 정점에서 자신의 아이에 대한 모성애에 눈을 떠가는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다. '국희', '서울 1945'로 유명한 작가 정성희, 이한호가 공동으로 집필하며 이재갑 PD가 연출을 맡았다.





2007.02.18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