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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강수연, 육촌끼리 피할 수 없는 시청률 대결 |
육촌지간인
‘월드 스타’ 강수연과 영화배우 김석훈이 주말마다 안방극장에서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김석훈이 주연을 맡은 KBS2 주말연속극 ‘행복한
여자’(극본 박정란, 연출 김종창)가 현재 방송 중인 데 이어 강수연이 ‘여인천하’ 이후 6년 만에 출연하는 MBC 주말극 ‘문희’(극본
정성희·이한호, 연출 이재갑)가 24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
동생 김석훈은 영화 ‘마강호텔’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누나
강수연과 대결을 벌이게 돼 난처한 현재 심경을 털어놓았다. 김석훈은 “‘행복한 여자’가 이제 탄력을 받아 시청률이 20%를 기록하게 됐는데
‘월드스타’가 갑자기 상대 방송국 드라마에 나오니 참 걱정돼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얼마전 오랜만에 전화를 했는데 누나가
‘내가 6년 만에 하게 됐는데 네가 피해갔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서 나도 지지 않고 ‘내가 먼저 시작했으니 누나가 피해 갔어야죠’라고
반박했죠. 그리고 나서 함께 웃었어요”라고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김석훈은 “어쩔 수 없이 대결을 펼치게 됐지만 둘다 잘됐으면
좋겠다”며 “한쪽이 독주하는 시스템이 아닌 둘다 시청률이 사이좋게 25%와 25%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희망 사항을
밝혔다.
김석훈은 현재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행복한 여자’에서 인간적인 형사 김태섭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강수연은
‘문희’에서 아픈 사연을 뒤로하고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여성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가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스포츠칸
최재욱기자
2007.02.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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