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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생 불혹의 강수연, 교복입고 고교생 변신
MBC 새주말극 '문희' 첫촬영 강수연의 고교생 연기 대역 없이 OK


불혹의 월드스타 강수연이 고교생 복장으로 6년만에 돌아온 드라마 첫촬영을 대과 없이 마쳤다. 강수연은 15일 MBC '누나' 후속 '문희'의 타이틀 롤 문희를 맡아 고교생시절을 연기했다. 서울 평창동 일대에서 진행된 '문희'의 이날 촬영분은 고등학생 문희가 그동안 모르게 살았던 생부( 이정길 분) 문회장을 찾아가는 장면이다.

우리 나이로 마흔을 살짝 넘긴 미혼의 강수연은 이날 대역 없이 직접 교복을 입고 고교생 역을 소화했는데 "어색해서 죽겠다. 분량이 많지 않아 직접하긴 했는데.."라며 시종 어색함을 드러냈다고. 현장 스태프들은 천연덕스럽게 고교생 연기를 하는 강수연의 연기력에 놀랐고 가까이서 보기전에는 잘 구별이 안갈 만큼 놀라운 피부 탄력에 또한 번 놀랐다. 첫 촬영에 임하는 강수연은 촬영 스태프보다 일찍 현장에 도착, 모처럼의 방송 드라마 연기에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문희'는 월드 스타 강수연이 SBS '여인천하' 이후 6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으로 '국희'서울 1945'의 관록있는 작가 정성희, 이한호가 공동으로 집필한다. 재미있는 것은 주인공 강수연과 정성희, 이한호 작가가 모두 1966년생으로 말띠 동갑이라는 사실. 연출을 맡고 있는 이재갑 PD는 "그냥 놔둬도 뭔가 기대치 이상을 보여줄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말띠 3총사가 모였으니 그저 말등에 올라타면 될 것"이라며 강수연과 작가진에 대해 안심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2월 에 첫방송되는 '문희'에서 강수연은 스물 아홉 백화점 재벌의 서녀로 한많은 어머니의 인생과 그에 대한 복수를 위해 치열하게 싸우면서도 자식에 대한 무한한 애정 등을 변화무쌍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노컷뉴스 남궁성우 기자(socio94@cbs.co.kr)






2007.01.16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