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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청춘스타 이미연vs강수연 주말안방서 "격돌"
80년대 청춘스타 이미연vs강수연 주말안방서
1980년대 하이틴 스타로 스크린을 주름잡으며 남성팬들을 설레게했던 이미연(36)과 강수연(41)이 완숙미 넘치는 외모와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드러내며 안방극장 대격돌을 준비중이다.

이미연은 오는 2월 초 첫방송하는 SBS 주말드라마 "사랑에 미치다(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에서 제대 후 첫 연기를 선보이는 윤계상(28)과 연인호흡을 맞춘다.

극중 항공정비사 서진영 역을 맡은 이미연은 결혼식 날 자동차 사고로 남편이 잃은 후 그를 죽게 한 김채준(윤계상)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2001년 SBS "여인천하"를 제외하고는 줄곧 영화만은 고집했던 강수연도 2월 초 MBC 주말극 "문희(극본 정성희·이한호, 연출 이재갑)"를 통해 열 여덟에 아이를 낳고 자식을 떠나보내게 되는 파란많은 삶을 사는 주인공 문희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들 두 배우는 서로 시간대는 겹치지 않지만 각각 양 방송사의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지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이에 두 배우의 청순했던 옛 모습을 기억하는 남성팬들과 이들과 비슷한 나이대인 30~40대 여성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ID oop6**을 쓰는 한 남성 시청자는 "학창시절 항상 내 책받침과 달력을 장식하던 두 여배우를 다시 가깝게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세월이 거꾸로 간 기분"이라는 의견을 보냈고 ID feels**의 또다른 여성도 "서른을 훌쩍 넘어서도 주연으로 활동하는 모습에 일하는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 왠지 뿌듯한 느낌이 든다"며 "두 "언니들"에게 기대가 크다"는 생각을 전했다.

한편, 이미연 주연의 SBS "사랑에 미치다"는 "게임의 여왕" 후속으로, 강수연이 타이틀롤을 맡은 "문희"는 "누나" 후속작으로 방송된다.




마이데일리 장서윤 기자(ciel@mydaily.co.kr)





2007.01.15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