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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이 1인 2역에 도전한다.
배용준은 블록버스터급 대작 ‘태왕사신기’에서 한민족의 출발점인 환웅과 민족적 자긍심을 상징하는 광개토대왕을 맡아 1인 2역을 선보인다.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왕검의 아버지이기도 한 환웅은 하늘에서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신화적 인물. 오는 9월11일 방송되는 첫회에서 배용준은
환웅으로 한반도 역사의 서막을 연다. 신화적 스토리를 보여주면서 이후 펼쳐질 인물관계의 배경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환웅’ 배용준이 이끄는
웅족(곰 부족)과 호족(호랑이 부족)의 전쟁 장면은 섬세한 컴퓨터그래픽을 사용해 팬터지적인 분위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웅족의 여인
새오(이지아)와 환웅의 슬픈 사랑이야기에 호족의 신녀 가진(문소리)의 질투가 가미된다.
이후 ‘태왕사신기’는 시간을 뛰어넘어 고구려로 이어진다. 배용준은 고구려 19대 왕이자 광활한 대륙을 정복한 광개토대왕으로서 한민족의
기상을 드높인다. 환웅의 정기를 받아 환생한 인물인 담덕은 훗날 왕위에 올라 광개토대왕이 된다.
불의 신녀 가진과 그녀의 환생인 기하 역을 맡은 연기파 배우 문소리, 웅녀 새오와 그녀의 환생인 수지니를 연기하는 신인배우 이지아 역시
1인 2역에 도전한다.
MBC는 오는 9월10일 ‘태왕사신기 스페셜’을 통해 드라마 소개와 제작과정, 배우 인터뷰 등을 선보인다.
〈조상인기자〉
2007-08-17
( 2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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