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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의 부활 '태왕사신기'

 

 

4번이나 방송을 연기하며 진통을 겪은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드디어 9월 10일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태왕사신기'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돌아온 광개토대왕 역의 배용준 외에도 문소리, 박상원, 최민수, 독고영재 등 화려한 출연진이 열연한다. 또한,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가가 제작하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등의 주옥과 같은 OST 음악을 작곡한 히사이시 조가 참여했으며, 430억이라는 막대한 제작비 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렇게 화려하기 짝이 없는 외적인 요인 때문만이 아니라, '태왕사신기'가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인에는 수 천 년을 이어온 우리 민족의 출발점이자 우리민족의 자긍심인 환웅에서 광개토대왕까지, 우리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을 드라마로 재구성해냈다는 데 있다.

 

1부 전체에 걸쳐 소개될 환웅의 신화 시대 스토리 부분은 전체 스토리의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부분으로, 광개토대왕과 기하 및 수지니를 비롯한 4신의 환생 이전의 스토리를 설명해주고, 2부 부터 전개될 등장인물들의 출생의 스토리를 뒷받침해주게 된다.

 

1부 신화시대 스토리는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과 그를 따르는 웅족(곰의 부족), 환웅을 반대하는 호족(호랑이 부족)사이의 갈등과 전쟁을 배경으로, 환웅과 웅족 여인 새오 사이의 사랑과 불의 신녀 가진의 질투를 담고 있다. 또한 환웅과 같이 하늘에서부터 세상으로 내려온 풍백(백호), 우사(현고), 운사(청룡)와 함께 사신을 이루게 되는 주작의 탄생, 흑주작의 발현, 기인한 환웅의 사신 이야기 등 전설과 같은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고구려 시대로 넘어가게 되면서, 그 옛날 환웅이 예견했던 숙명적인 대결과 엇갈린 사랑, 운명적인 사랑을 보여주며, 한반도 역사에서 유일하게 광활한 대륙 정복을 했던 광개토대왕의 활약상을 화면 가득 보여줄 것이다.

 

판타지적인 영상으로 광개토대왕 담덕의 일대기를 부활시킬 '태왕사신기'는 9월 10일 드라마 소개와 제작과정, 배우 인터뷰 등을 담은 '태왕신기 스페셜'을 방송한 뒤 11일(화)-13일(목)에 1-3부를 방송하고, 19일(수)부터 매주 수, 목요일에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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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9 (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