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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나 기자 / 조선닷컴 ET팀] 'MBC' 히트의 고현정이 4회를 남겨두고 캐릭터를 변화시킨다.
'히트'는 지난 8일 방송분에서 14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인 백수정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종반부로 갈수록 극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14일 방송분부터는 고현정이 열연하고 있는 차수경 역시 태도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
차수경은 14년 전 당시 애인인 한상민을 죽인 범인이자 동남부연쇄살인의 주인공인 백수정(엄효섭 분)이 실체를 서서히 드러냄으로써 그를
잡기 위해 본격적인 맞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된 것.
이로써 고현정은 그동안 의욕적으로 범인을 잡기 위해 몸부림쳤던 차수경에서 목소리 톤이나 태도 모두 낮고 간결하며 냉소적인 차수경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는 작가의 특별 주문으로 14년 전 백수정에 의해 연인을 잃은 차수경의 아픈 과거와 맞물려 있기도 해 극의 흐름상 심리적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감정표현이 다소 절제된 고현정에 비해 다른 인물들은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격정적으로 바뀌게 돼 대조적인 분위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sav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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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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