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속설 중에 ‘앙드레 김이 찍으면 반드시 뜬다’는 말이 있다.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눈에 띄어 신인시절 패션쇼 무대에 섰다가 나중에 톱스타로 성장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스타가 될 재목감을 골라내는 그의 탁월한
안목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다.
MBC 미니시리즈 ‘히트’(김영현 박성연 극본· 유철용 연출)에서 잘생긴 외모와 깔끔한 연기로
시선을 끌고 있는 신예 정동진(21)은 앙드레 김이 주목하는 연기자다. 지난해부터 각종 패션쇼 무대에 선 그는 지난달 30일 열린 ‘앙드레 김
베스트 스타 어워드’에서 남자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돼 권상우 이준기 박해일 김래원 차인표 박용우 등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세번째. KBS 청소년드라마 ‘반올림3’으로 데뷔한 정동진은 MBC ‘불꽃’에 이어 ‘히트’에
출연하면서 성인연기자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가 맡은 김일주 경위는 경찰대를 갓 졸업한 엘리트로 원칙주의를 고수하고 차갑고 당돌한 행동을
보여 팀원들과 잦은 충돌을 일으킨다. 그러나 여러가지 사건을 통해 팀워크를 터득하고 점점 과학수사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게 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강력계 여형사 차수경 역을 맡은 고현정의 옆을 지키는 정동진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베테랑 연기자들 사이에서 풋풋하고
신선한 마스크로 시선을 끌고 있는 정동진이 ‘히트’를 통해 연기자로서도 ‘히트’를 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평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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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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