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숨'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올라
MBC 월화
미니시리즈 '히트'의 '완소김검' 하정우(29)가 2년 연속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제 59회 칸
국제영화제에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비경쟁 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대된 데 이어 이번에는 김기덕 감독의 신작 '숨'이 경쟁부문에
당당히 오른 것.
하정우는 "2년 연속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큰 영광이고 기쁨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사실 작년 '용서받지 못한 자'로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참석하면서 '언젠가 꼭 경쟁 부문에 올라 다시 칸을 방문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꿈이 이렇게 빨리 이뤄질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영화제를 통해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벅찬 한편 과분한 책임감도 느낀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사실
칸 국제영화제뿐만 아니라 유수의 세계 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배우. 김기덕 감독의 '시간'으로 ‘체코 카를로비 바리영화제’에 참석해 한국배우의
위상을 높였는가 하면 할리우드 신성 베라 파미가와 함께 출연한 영화 '네버포에버'로 지난 1월 미국 '선댄스 영화제'에도 참석했었다. 당시
완벽한 연기와 영어 실력으로 아시아의 보석 같은 배우라는 찬사도 받았다.
여기에 지난 3월에는 영화 '시간'으로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인 포르투갈 '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남우 주연상도 받았다. 출연작의 잇따른 국제영화제 진출로 하정우에게 '세계
영화제의 사나이'라는 별칭이 생겼을 정도.
한편 하정우가 외도하는 남편 역할을 맡은 영화 '숨'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아이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2007-04-23
(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