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관리자 조회:
고현정, 화끈한 누나 정신 화제

‘신비여인 고현정은 더이상 없다!’

톱스타 고현정의 ‘화끈한 누나 정신’이 MBC 새 월화드라마 ‘히트’(김영현 극본, 유철용 연출)의 촬영장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히트’ 제작발표회에 커트머리 열혈 여형사로 변신해 나타난 고현정은 드라마 속 캐릭터 만큼이나 통 크고 강한 면모를 막후에서도 자랑해 제작진을 놀래키고 있다.

먼저 고현정은 ‘쏜다 고’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촬영장의 동료들과 화통하게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주연배우가 스태프에게 팀복을 선물하는 일은 관례처럼 자리잡은 일이지만 고현정은 이번에 겨울용 점퍼, 봄용 점퍼 등으로 계절별 팀복 100여벌을 별도로 선물해 2배의 세심함과 도량을 자랑했다. 고현정의 ‘쏜다’ 행진은 이 뿐만이 아니다. 얼마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 야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엑스트라로 동원된 전투경찰 200여명이 허기와 피로에 지쳐 고현정을 향해 ‘누나, 피자 사주세요’라고 앙증맞은 신호를 보낸 적이 있다. 이 때도 고현정은 즉석에서 피자 100여판을 주문해 촬영에 동참한 ‘남동생’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번 드라마에서 정두홍 무술감독한테 뛰는 동작부터 사사해 액션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낸 고현정은 ‘동급 최강의 에너자이저’라는 별명도 선사받았다. ‘히트’의 연출자인 유철용 감독은 무쇠 팔, 무쇠 다리의 체력을 지녔다고 해서 ‘유징가’라고 불리는 인물. 그런 유 감독도 고현정 앞에서는 혀를 내둘렀다. 연이은 밤샘 촬영에도 힘들다는 투정 한마디 내뱉지 않는 고현정 때문에 일부 스태프는 ‘남자 보다 더 체력이 좋은 여배우는 처음 봤다’는 정겨운 투정도 내뱉고 있다.

안팎에서 펼쳐지는 고현정의 ‘화끈 통쾌’한 행보가 한국형 수사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히트’의 야심과 얼마나 좋은 궁합을 보여줄 지 주목을 받고 있다. ‘히트’는 ‘주몽’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전파를 탄다.

스포츠월드 조재원기자 otaku@sportsworldi.com

 

ⓒ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2007-03-06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