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신혜가 ‘궁S’를 촬영하던 도중 겪은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박신혜는 4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궁S’(연출 황인뢰)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승마 촬영을 위해 승마 연습을 하던 도중 낙마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박신혜는 “사실 중학교 2학년 때 중국에서 승마를 배운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연 뒤 “‘그 때 배운 기억을 토대로 승마하면 되겠지’라고 얕봤다가 말에서 떨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박신혜는 처음 말에 올랐을 때는 목덜미를 잡고 끝까지 버텼지만 다음 승마 연습에서 사정 없이 내동이 쳐지는 사고를
당했다.
박신혜는 “발목과 어깨를 다쳤었는데 며칠 사이 다 나았다”며 주변을 안심시켰다.
한편, 박신혜는 오는 1월
1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 드라마 ‘궁S’에서 귀족집안 외동딸로 황후의 야망을 품고 있는 신세령 역할을 맡았다.
‘궁S’는
‘2007년 대한민국은 여제 입헌 군주국이다’라는 설정 하에 자신이 황실의 후손임을 모르고 살던 중국집 배달부(세븐)가 엉겁결에 황위계승서열
1위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박신혜 외에 세븐 허이재 강두 명세빈이
출연한다.
뉴스엔 고홍주 기자(becool@newsen.com)
2007.01.04
(2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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