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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 '세븐의 그녀'로 관심 집중!
신예 허이재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허이재는 3000:1 이라는 오디션을 뚫고 영화 <해바라기>의 김래원의 희망이 될 희주역으로 발탁되어 주목 받은 바 있다. 이어 최근 캐스팅 여부로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궁2>의 여주인공으로 확정 , 발표와 동시에 포탈 사이트 네이버, 다음 인물 검색 1위를 차지하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것. 주지훈, 윤은혜 등 신인급 연기자를 주연급의 스타로 떠오르게 한 <궁>의 후속이라는 점,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 받고 있는 황인뢰 PD가 그대로 메가폰을 잡는데다 아시아 스타로 부상한 세븐의 캐스팅까지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궁2>가 마침내 여주인공을 허이재로 확정시키며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영화 <해바라기>에 이어 드라마 <궁2>의 주인공역을 거머쥔 허이재는 청순하고 단아한 마스크의 소유자로 또래 연기자들 사이에서 찾기 힘든 고유의 이미지를 지닌데다 오디션 현장에서는 얼굴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솔직 당당한 태도와 오디션이라는 특수 상황이 주는 긴장속에서도 시종일관 부드러운 태도로 임해 관계자들의 호감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단편 영화 <디카포>의 여주인공, <비열한 거리>의 조인성의 동생 ‘선옥’, 그리고 <해바라기>를 통해 김래원, 김해숙과 한 가족을 이루는 ‘희주’로 자신의 영역을 차분히 확장시키고 있던 허이재는 광고, 뮤직 비디오를 통해서도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며 가수 ‘마야’의 3집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그녀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 캐스팅이 영화, 드라마 제작에 가장 큰 사안으로 부각되며 최근 기존의 스타에 집중된 캐스팅에 대한 문제점들이 부각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신예 허이재의 행보는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야 하는 영화 방송계의 현 과제와 맞물려 주목할 만한 사례로 의미 심장하게 남을 전망이다. 한편 신인 기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했던 영화 <해바라기>와 드라마 <궁2>의 선택이 대중들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그녀의 첫 장편 영화 주연작인 <해바라기>는 오는 11월 23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피지 박주선 기자(shortflim@epg.co.kr) 2006.10.18 (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