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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엉덩이에 '반창고 열개'
연기자 송지효는 요즘 1주일에 한차례씩 반창고를 챙긴다. 그것도 한두개가 아닌 무려 열개씩이다.

열개씩이나 되는 반창고의 용도는 무엇일까? 다름 아니라 엉덩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초 방송될 MBC 드라마 ‘궁’(극본 인은아ㆍ연출 황인뢰)에서 왕세자 신(주지훈 분)의 여자친구 효린 역을 맡은 송지효는 요즘 주 1회씩 승마 연습에 매달리고 있다.

극중 효린은 신이 주축이 된 고등학교 내 부유층 자제들의 모임인 골드멤버 회원들과 함께 승마를 즐겨야 하기 때문이다.

평소 스노보드, 웨이크보드 등 격한 운동을 즐겨온 송지효는 현재 남자 출연자들 보다 진도가 빨라 구보(빨리 달리는 것)를 배우고 있다.

하지만 딱딱한 안장 위에 앉아 열심히 승마를 하다 보니 엉덩이 피부가 벗겨져 참기 어려운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송지효는 엉덩이를 보호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반창고를 챙기기 시작했다.

송지효는 “지난 2003년 겨울에는 3개월 동안 복싱도 정식으로 배웠고 당시 코치로부터 선수로 데뷔해보라는 권유까지 받았을 정도로 활동적인 운동을 좋아한다.

하지만 승마는 생각 이상으로 격한 스포츠인 것 같다. 엉덩이뿐 아니라 양쪽 다리와 무릎 뒤쪽에도 툭하면 피멍이 들고 피부도 벗겨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한국 김은구 기자]





2005-12-20(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