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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다른역 오디션했는데 채경역 캐스팅됐어요”
박소희의 동명 인기만화 ‘궁’의 드라마화가 추진되면서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윤은혜가 여주인공 캐스팅됐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일부 네티즌과 만화 독자들은 ‘궁’의 여주인공 채경역과 분위기와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캐스팅 논란이 이는 가운데 19일 ‘궁’ 제작사인 에이트픽스는 ‘궁’의 윤은혜, 주지훈 등 주요 출연진을 발표했다. 20일 에이트픽스 사무실에서 만난 윤은혜는 캐스팅과 관련한 논란 제기를 이해한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윤은혜는 “‘궁’의 채경역으로 오디션을 보지 않았어요. ‘궁’에서 나오는 여러 배역중 하나인 캐릭터 오디션에 응했어요. 오디션 보고 한달 뒤 연락이 와 드라마 출연이 결정됐다고 해요. 알고 보니 채경역이라고 해서 저도 많이 놀랬어요”라고 말한다.

이번 ‘궁’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 캐스팅을 결정한 연출자 황인뢰PD는 “원래 다른 연기자를 채경역으로 오디션을 봤는데 오디션을 보러온 윤은혜의 연기나 이미지, 분위기를 보고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황PD는 “윤은혜는 다양한 모습을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고 연기자로서 신선감을 줄 수 있어 채경 역에 어울린다고 판단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첫출연하는 드라마의 주연이라 부담도 있지만 가수로서 출발할 때 부족했던 부분을 노력을 통해 조금씩 개선했듯이 연기자로서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노력해 윤은혜표 채경을 드러내 시청자에게 인정받는 연기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2005-12-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