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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주지훈 "우린 컸어요"
“7개월 동안 신, 채경과 함께 성장했다!”

막바지로 치달을수록 점점 더 큰 관심을 얻어가고 있는 MBC HD 수목미니시리즈 ''궁''의 두 주인공 주지훈, 윤은혜가 마카오에서의 막바지 촬영 중 소감을 밝혔다.

황태자 신 - 주지훈

- 드라마를 마치는 소감은?

약 7개월 동안 완전히 황태자 신이가 되어서 살았던 것 같다. 배우로서의 주지훈 역시 드라마 중 신이가 성장했듯 함께 성장한 것 같다. 연기란 것을 거의 해 본적이 없는 내가 ''궁''을 하면서 황인뢰 감독님께 조금씩 배워가고 여러 선생님들에게도 조금씩 배우면서 연기를 했다. 촬영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재미있는 것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런 만큼 힘든 점도 조금씩 생겼던 것 같다. 연기란 것이 알면 알수록 힘들기도 했고 재미있기도 했다.

- 윤은혜와의 연기 호흡은?

윤은혜와의 연기호흡도 마치 채경이와 신이의 관계 같았다. 처음에 서먹했고 어색했던 신과 채경처럼 은혜씨와의 관계도 처음엔 그랬다. 드라마가 점점 진행되면서 신과 채경이 서로를 알고 점점 친해지듯 우리도 언제부턴지 점점 친해진 것 같다. 정말 마치 신이랑 채경이가 된 것처럼.

''평민'' 여고생 신채경 ? 윤은혜

- 드라마를 마치는 소감은?

채경이라는 아이는 나 윤은혜라는 인물과 같았던 것 같다. 평범한 여고생이 황태자비가 된 것처럼 가수에서 연기자로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사실에 매우 감사한다. 윤은혜 역시 ''궁'' 속에서 채경이가 평민의 삶을 살다가 궁으로 들어와 많은 우려 속에 성장한 것과 같다고나 할까?

- 주지훈과의 연기 호흡은?

처음에는 주지훈씨와 많이 친해지지 못했다. 드라마처럼 후반에 들어가면서 많이 친해진 것 같다. 조금 더 일찍 친해졌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최근에 지훈씨 연기가 무척 많이 늘었다고 느꼈다. 상대역으로 호흡 맞추는 입장에서 때로는 그에 맞게 잘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했던 적이 많았다.

''만약 2006년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면?'' 이라는 가상설정 속에서 꽃미남 황태자 신과 평민 여고생 채경의 황실 로맨스를 담아낸 MBC수목미니시리즈 ''궁''은 이달 29일과 30일에 방영되는 마지막 2회만을 남겨 두고 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2006-03-28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