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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0부작으로 기획돼 오는 3월 16일 마지막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었던 '궁'은 화려한 세트와 빼어난 영상미로 30%대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장 방송이라는 쾌거를 이끌어 냈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시즌2'를 위해 4부 연장 방송을 결정했다"며 "시즌2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궁'의 제작사인 에이트픽스의 관계자 역시 "'시즌 2'에 대해서는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것이 없지만, '시즌2'를 위해 연장 방송을 구두로 합의한 상태"라며 "아직 계약이 남은 상태로 MBC와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즌 2를 생각하다 보니까 남아있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 4회 정도 연장하기로 했다"며 "'시즌2'에 대한 황 감독님의 아이디어가 너무 많으셔서 여러 경우의 수를 두고 정리만 하고 있을 뿐이다"고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이에 덧붙여 이 관계자는 "시즌 2에서도 현재 주인공 4명의 이야기를 이어 가게 될 것 같다"며 "주인공 4명이 대학생이 된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질 수도 있고, 이들의 선대(先代) 이야기가 전개될 수도 있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라고 귀뜸했다.
이에 대해 '궁'의 '황태자' 주지훈의 소속사 여백 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연장과 '시즌2'에 대해 제작사로부터 구체적인 이야기를 통보 받지 못했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연장 분량에 대해서는 당연히 출연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경' 역의 윤은혜와 '율' 역의 김정훈의 소속사인 유아원 엔터테인먼트 역시 "연장 방송이 결정된 것으로 안다"며 "기쁜 마음으로 기꺼히 출연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14부까지 방송된 전개된 '궁'은 동명 원작 만화 '궁'이 결말이 안 나온 상태라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되며, 3월 1일 15회 방송은 '월드컵D-100 특별생방송 오! 필승코리아'로 인해 3월 2일에 16회와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시즌2'를 위해 4부 연장 방송이 결정된 MBC 드라마 '궁' 사진제공 = 에이트픽스]
[마이데일리 안지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