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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영한 MBC 드라마 ‘궁’의 14회 시청률이 전국 기준 26.7%(TNS 미디어 집계)를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궁’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특히 ‘베이비 복스’ 시절부터 많은 중국 팬을 확보하고 있던 채경 역의 윤은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시나닷컴’은 ‘궁’ 14회에서 윤은혜가 ‘폭주족’으로 변신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시나닷컴은 “윤은혜가 헬멧을 써서 좀 터프해 보이기는 하지만, 역시 귀여운 인상이 더 강하다”며, “사진을 본 중국 네티즌들도 윤은혜의 변신을 신기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나닷컴에 별도로 마련된 ‘궁’ 홈페이지에서도 드라마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일부 네티즌들은 남녀 주인공에 대해 연기를 평가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율 역을 맡은 김정훈이 신(주지훈 분) 역을 맡아야 드라마가 완벽해진다”고 이색 주장을 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윤은혜는 연기에 잠재력이 있는 것 같고, 신 역의 주지훈도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고 평했다.
또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다음 회와 결말에 대해 궁금해 하며, 업데이트와 다운로드가 늦는 것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현재 네티즌들은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를 받아 ‘궁’을 보고 있으며, 한국 방영보다 보통 1~2회 정도 늦게 서비스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내용을 번역해서 올려 달라”고 요구했다. 다른 네티즌은 “왜 한 주에 2회 밖에 방영되지 않는가? 답답해 미치겠다”고 성토했다.
특히 그동안 티격태격하던 ‘신’과 ‘채경’ 사이에 애정 기류가 흐르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누가 좀 알려 달라. 마지막에 신과 채경이가 잘 되냐? 정말 궁금하다.”며 ‘신-채경’, ‘율-채경’의 두 가지 가능성에 대한 개인의 의견을 올리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연기자가 등장하는 것에 대한 호기심도 대단하다.일부 네티즌은 “한국 드라마는 새로운 주연배우들이 등장해 좋다. 중국드라마는 봐도 봐도 몇 몇 배우들만 계속 나온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한편 ‘궁’의 제작사인 에이트 픽스는 현재 중국 측과 프로그램 수출을 협상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