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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제2의 대장금' 될까…의상 이어 궁궐음식으로 주목
황태자 주지훈은 '블루', 윤은혜는 '레드', 황제 박찬환은 '블랙'과 '골드', 황태후 윤유선은 '자주색'이 음식 테마

수려한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MBC TV 수목 드라마 '궁'(극본 인은아 연출 황인뢰)이 전통 복식을 접목시킨 의상에 이어 궁궐 음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궁'에서 시청자들에게는 생소한 백년차부터 도시락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선보이자 한국의 맛을 알리고 있는 드라마 '대장금' 이래 가장 아름답고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6회에 방송된 파티 장면에서는 잠시 스치는 음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음식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궁' 제작진은 "드라마가 기획되던 초기부터 '궁'에서만 볼 수 있는 퓨전 스타일의 음식들을 야심차게 준비해 왔다"며 "전통식과 글로벌한 현대 음식에 두루 정통한 전문 스타일리스트 고영옥 씨를 동원해 매 장면마다 테마 컬러를 중심으로 재료를 선정하고 그릇, 테이블 등을 고려해 스타일링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작진은 "황태자 신은 블루, 채경은 레드, 황제는 블랙과 골드, 황태후는 자주색이 주로 쓰이고 있다"며 "이 메인 컬러를 중심으로 음식과 함께 테이블 데코레이션, 꽃 장식까지 섬세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술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궁'은 앞으로 '황태자' 주지훈과 그의 여자친구 '효린' 송지효, '황태자비' 윤은혜 '율' 김정훈 네 사람의 사각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안지선 기자]






2006-02-16 (09:00)